작성일 : 16-08-22 15:37
교육관 건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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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579  

2015329(주일) 임시공동의회에서 교육관 건립을 위한 안건이 통과된 이후 거의 15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여태까지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하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목회서신을 씁니다.

그동안 Mt. Prospect 시청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느라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지적도(Survey)를 새롭게 그리는 것이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서류가 준비되었고 Engineering Company에서 교육관에 대한 내부 Engineering설계를 시청 Code에 맞추어서 설계하여 제출하면 곧 청문회 일정이 잡힐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역시 우리가 노력한다고 빨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회사와 시청과 긴밀히 연락하여 빨리 진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들의 예상은 올해까지 시청으로부터 모든 허가를 받고 내년 봄이 되면 바로 건축을 시작하여 여름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 번째로 저희들이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건립기금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2건을 처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Hoffman Estates에 있는 사택을 수리하였습니다. 신동한 전도사 가정이 612일 선교관에서 퇴거하였고 바로 선교관을 간단하게 수리했습니다. 619일 사택에서 세 들어 살고 있던 Hispanic 세입자를 선교관에 이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사택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들의 목표는 7월말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부동산 시장에 내놓아 최대한 빨리 처분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사택 수리가 늦어져서 제 때에 팔지 못하면 주택경기가 비수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택 판매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육관 건축기금을 조성하는 데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고 건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택 수리를 서둘렀지만 이제야(820일경) 비로서 수리가 완결되었습니다.

오래된 집은 한번 고치기 시작하면 웬만큼 고쳐서는 표시도 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택 안과 밖을 모조리 고치게 되었고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고쳤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사택을 고치는데 수고하신 여러분들에게(강상원, 최준, 크리스티나 정, 박경석, 이성유, 우성균)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립기금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택을 28만 불 정도에 처분해서 10만 불 정도를 확보하고, 다운타운 부동산을 10만 불에 팔려고 합니다. 다운타운 부동산의 감정가격은 7만 불 정도로 나왔는데 앞으로 전망과 현재의 수입을 따져볼 때에 10만 불은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건축구좌에 약 5만 불 정도가 있으며, 앞으로 한 번의 건립기금 모금을 통해서 5만 불을 더 확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행을 통해서 15만 불 정도를 융자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합계 약 45만 불 정도 되는데 이는 우리의 예상 건축비 40만 불을 초과하는 금액입니다. 5만 불은 예비비로 남겨두었다가 남으면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교육관 위원회에서는 우리 교회 소유 부동산을 처분하기 전에 먼저 우선권을 우리 교인들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혹시 위의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법인이사회 부장으로 사역하는 최준 피택장로님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관 건립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건축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짓는 것입니다. 교육관 건립을 위해 우리가 세워놓은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기도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물심양면으로 특히 기도로 동참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016820일 담임목사 유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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