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14 12:03
방글라데시 장순호 선교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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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목사
조회 : 815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                                            2015년 12월 기도편지

‘샬롬’이란 단어가 절실하게 다가오는 2015년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방글라데시에서도 외국인들이 테러를 당하고, 현지 종교지도자들 또한 테러로 목숨을 잃 거나 협박을 당해서 많은 외국인들이 방글라데시를 떠나고, 남아 있는 외국인들도 집 밖 출입을 자제 하는 등 불안과 공포가 우리를 흔들지만 이런 때 일수록 말씀으로 더욱 견고히 사명 감당해 나가자고 다짐합니다.

1. 지난 한 해에도 KDAB의 모든 사역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사역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현지인 스텝들, 한국인 사역자들, 그리고 통역 교회들과 후원자들께도 큰 기쁨과 결실 가득한 마무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금년 한 해 동안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 니다.

2. 전 세계적인 폭탄테러와 위협이 증가함에도 KDAB 사역장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방 글라데시의 정국이 시끄러워지는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여러 위험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계속되는 외 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태러와 위협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시아래 각 지역의 경찰 들도 특별 임무를 받고 근무하는 등 긴장된 정국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도 자기 백성을 보호하 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이런 위협의 상황들이 해 결되고 KDAB을 비롯한 선교기관들의 사역과 사역자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찔마리, 울리뿔 고등학교 8학년 시험이 11월에 종료되었고, 찔마리, 울리뿔, 새순학교의 5학년 국 가고시도 잘 마쳤습니다. 내년 2월 초에 10학년 국가고시(한국의 수능시험)를 앞두고 막바지 공부에 힘쓰는 우리 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해마다 좋은 결과를 얻어왔고 특별히 울 리뿔 고등학교 10학년 학생들은 KDAB 학교 이름으로 첫 시험을 치룹니다. 모두가 안정된 가운데 좋은 결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KDAB 교육 사역이 더욱 풍성해지는 기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환절기 추위가 시작되며 아픈 직원들과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찔마리 의료팀에서 오랫동안 진 료해 온 Dr.샤하브딘이 과로와 고혈압 증세로 진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가정에서 환 자들을 위한 기도제목이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열악한 생활환경 가운데 살아가는 현지인 스태프들과 주민들이 추위를 잘 견디고 모두가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찔마리 의료 팀이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을 더욱 정성으로  섬기며 내년도의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정국 불안과 외국인들에 대한 태러와 협박이 증가함에 따라 남아 있는 찔마리 사역장 뒤편 담장 공사와 부지 구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수 년 동안 시간을 끌었던 문제인데 잘 해결되어 보다 안전 한 사역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봉제와 컴퓨터 교실에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고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를 위해 수고하는 현지인 스텝들에게 지혜와 섬김의 마음을 주기길 기도합니다. 또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한국인 봉사자(태권도, 컴퓨터, 음악, 농업 분 야) 모집과 선발에 준비된 헌신자들의 많은 지원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풍성한 섬김을 이뤄 갈 수 있 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7. 찔마리, 울리뿔 사역장의 자립을 위해 농업담당 사역자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 도 있지만 육계와 토종 병아리 부화, 과실(바나나, 파파야, 망고, 리치 등)을 통한 수익, 양어와 현

지 작물 재배 분야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스텝들이 지혜롭고 성실하게 일하며 열매가 풍성해 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8. 12월에는 다카와 찔마리, 울리뿔 사역장들에서 성탄예배와 축하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성탄의 의미 와 기쁨을 함께 누리며 아직 마음을 열지 않는 무슬림, 힌두 직원들에게 한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들에게 소중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현지인 목사님의 사역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힘껏 기도해 주십시오.

9. KDAB 다카 행정사무실 직원들이 전체 직원들을 잘 통솔하며 섬길 수 있도록, 다카 새순학교의 사 역을 통해 도시 빈민가의 어린 아동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성장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교사들 이 수업을 진행하는데도 비는 시간이 없어 학생을 더 받을 수 없는 상황인 다카 국제음악대학을 위해 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방글라데시가 모슬렘국가이지만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자유롭게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주심 감사하면서 내년에는 심화과정을 신설하여 현지인 교사양육에 더욱 집중 할 계획을 축복하여 주시고 음악학교 사역을 함께 섬길 한국인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10. 울리뿔과 찔마리 사역장의 두 교회와 각 사역장들 안에서 매일 진행되는 직원예배의 지속적인 성 장을 위해 기도요청 합니다. 주로 울리뿔의 호스텔 아이들과 일부 주민들, 그리고 찔마리 직원들을 주축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이고 어떤 목적에 의해서 참석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 나님을 경외하고 삶의 일부분으로 드려지는 감사의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사역하는 현지 인 목회자, Mr.론짓 목사님의 말씀증거, 제자양육, 상담과 심방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열매 가득하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1. 언졸리 자립 마을과 울리뿔 호스텔 아동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기거할 주택과 농토가 없 어 방황하던 방글라데시 최 하층민들을 위해 설립 된 언졸리 자립마을 입주민들이 공동생활에 적응하 며 열심히 자립의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예민해지고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경험하고 있는 한센 가족 아동들을 위한 울리뿔 호스텔 아동들이 중요한 시기에 매일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으로 방글라데시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줄 믿습니다. 2015년 한 해도 하나 님의 은혜로 지내 왔음을 고백하며, 다가오는 2016년을 기대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방글라데시 를 위해서 기도와 재정으로 동역하는 일들이 더욱 증가되게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동역해 주신 교회와 방글라데시 선교 동역자 여러분, 올 한해도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 방글라데시 개발협회 장순호, 김낭희, 임경래, 정미경, 장영인, 민은주, 장순희, 송경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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